레진아트🌱 미경화 레진.. 굳지않고 끈적끈적해진 레진을 몰드와 도구에서 떼어냈습니다.. 😣

레진아트 미경화 레진 몰드에서 떼어냈습니다..😫

 

 

 

레진을 3일~4일을 방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굳지 않고 끈적끈적한 미경화 레진 상태로만 남았더라고요 😥

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가 발견한 이 방법...

 

레진을 미경화 레진을 최대한 긁어낸 뒤 새로 섞은 레진을 부어준 뒤 탈형을 하라고 쓰여있더라고요!

도구들을 버리고 싶지 않아서 이 방법으로 미경화 레진을 모두 제거를 해주었습니다~

 

사용한 것들은 [ 2액형 레진 / 장갑(니스릴장갑 혹은 비닐장갑) / 나무꼬치 혹은 나무하드바막대 / 박스테이프 ]를 사용하였습니다~

 

전 레진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장갑을 안 끼고 무지성으로 제거하려고 했다가 손가락과 손마디 사이가 레진으로 범벅되었어요.. 😅😅😅😅😅 그러니 장갑은 꼭 착용해주세요!!!!

장갑은 니스릴장갑을 추천합니다 😅 비닐장갑은 임시로 적은거예요..!

 

 

제가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이 미경화 레진이 들어있는 것들인데요.. 😥

볼 때마다 너무 속상합니다 흑흑..

 

우선 차례대로 몰드에 있는 미경화 레진을 최대한 긁어내 주었습니다.

전 몰드에 있는 미경화 레진들만 긁어냈어요..!

 

 

이 과정에서 매우 끈적끈적한 레진을 긁어내야 하므로 장갑은 필수 또 필수입니다!

 

그리고 2액형 레진을 비율에 맞게 섞어준 뒤 미경화 레진을 꺼냈던 곳에 가득 부어주고 주변에

미경화 레진이 있는 곳에도 펴 발라주었습니다~

 

 

기여운 냥뤼보 뒷면에도 미경화 레진이 묻어있어서 같이 굳히기 위해 쏘옥 담아놨습니다.

(어차피 버릴 파츠.. 😥)

 

 

냥뤼보몰드에도 레진을 담아준 뒤 미경화 레진이 묻은 곳을 따라서 펴 발라주었어요!

 

 

실리콘 비커 안쪽에도 미경화 레진이 있었는데 벽면에도 쫘아악 새로 섞은 레진을 펴 발라주었고

이 상태로 대략 3시간~4시간 정도 방치해주었어요!

 

단, 삼각 팔레트는 좀 더 확실하게 굳힌 뒤 레진을 제거를 하기 위해서 6시간 이상을

방치해주었습니다!

 

 

그리고 차례차례 탈형을 해주었습니다 😫

이 과정에서도 굉장히 끈적끈적한 미경화 레진이 뽑혀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끈적하니

장갑은 꼭 꼭 꼭 필수!!!!

 

사과쉐이커 탈형이 되서야 단면을 제대로 볼 수 있었는데 이쁘게 되었었는데 너무 아쉽더라고요..

 

 

자아 이렇게 레진을 떼어내서도 미경화 레진은 아직 완전히 떨어지지 않았습니다..

이제부터 박스테이프로 미경화 레진을 떼어내 주었어요!

 

뒤집어 깔 수 있는 건 뒤집어까서 미경화 레진을 떼어내 주었습니다😢

 

 

 

 

미경화 레진들을 뽑고 나니 후련하기도 하면서도 버려지는 레진의 양이 아깝게 느껴지더라고요😭

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열심히 테이프로 미경화 레진들을 모두 떼어주면.....

 

 

짜잔~

 

 

짜자잔~~

 

 

보이시죠?

 

 

깔끔하게 미경화 레진들이 떼 졌습니다!

 

 

정말 깨끗해진 이 도구들을 보니 되게 속이 후련~~~~~해지더라고요 😭😭

 

 

모아놓고 찍어보았어요!

내심 뿌듯..~😅

 

 

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삼각 팔레트에도 있던 미경화 레진을 떼어내 주었어요!

 

 

 

 

역시나 미경화 레진이 남아있더라고요 🤔

그래서 다른 도구들과 마찬가지로 박스테이프로 미경화 레진을 떼어주었습니다.

 

(이 과정에서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떼어냈는데 어우.. 끈적거리니 장갑에 아주 촥촥 붙더라고요

기것 떼어낸 손의 레진들을 다시 묻힐 뻔했습니다 😅😅😅😅😅)

 

실리콘 도구들에 비해서 가장 잘 안 떨어졌어요 😣

 

좀 오랫동안 톡톡톡 톡톡... 톡톡톡 톡톡톡 톡톡.....

톡톡톡 톡톡톡... 톡톡... 한참을 두둘 기면서 미경화 레진을 떼어주었습니다~

 

 

그렇게 마지막으로 삼각 팔레트도 깨끗하게 미경화 레진이 제거가 되었습니다!

 

흐흑..

버려지는 레진들이 넘 아깝게 느껴졌어요😥

하지만 제가 비율을 맞추지 못해서 미경화 레진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반성을 하기도 하고 저울을 사둬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습니다 🤔

 

부피비율 1:1이라고 하지만 비커에 눈으로만 맞추는 것보단 저울에 올려 정확하게 맞추는 게 좋겠죠?

그래서 다음에 도구를 구매할 때 저울도 꼭 구매할 생각입니다 😅

 

그리고 분명 1:1 부피비율인데 경화제만 더 많이 남게 되더라고요 🤔🤔🤔🤔🤔

그동안 레진 비율이 맞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는 거 같기도 한데 그동안 레진이 잘 굳은 게 운이 좋았던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😅

 

혹시라도 저처럼 미경화 레진 때문에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었으면 좋겠다는 맘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!

 

 

 

다음 레진아트 글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당~ ^^7